솔라라이트, 50만원대 250W급 태양광발전 선봬

‘미니태양광발전기’ 출시…비용·시간 크게 절약할 수 있어

50만 원대의 미니태양광발전기가 새롭게 출시됐다.

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는 월 3만 원대의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에도 적합하도록 개발된 계통연계형 미니태양광발전기의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3kW급 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는 월 전기요금 12만 원이 넘어야 투자대비 효율이 높았지만 이번에 솔라라이트에서 출시한 250W급 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는 월 3만 원대 전기요금이 나오는 주택에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설비의 설치도 한층 쉽다. 기존 3kW급 제품은 26㎡(8평)에 달하는 많은 공간이 필요한 반면 미니태양광발전기는 10㎡(3평)의 공간만으로도 설치가 용이하다. 특히 개인이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이 신제품은 시공에서 사용에 이르기까지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면서 “또 250kW급 미니태양광발전기를 2개 연결하면 500W, 4개 연결하면 1kW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제품 출시는 그 동안 일부 주택에만 설치 이득을 봤던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이미 반응이 좋아 해외 4곳과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라라이트에서 출시한 250W급 미니태양광발전기의 가격은 50만 원대, 500W는 100만 원, 1kW는 200만 원대다.

김진철 기자 kjc@energy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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