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에 창업둥지를 튼 업체 (주)솔라라이트가 대구시의 2013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년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기술혁신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원스톱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구연구개발특구의 특화분야(스마트IT, 의료기기, 그린에너지, 메카트로닉스분야)를 비롯, 사업화 가능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기술개발분야의 공모에 51개 신청 기업 가운데 11개 신규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솔라라이트 (대표 김월영)는 2011년 6월 대구 동구청이 추진한 ‘1인 창조기업’ 입주업체 2차 모집에 선발되어 태양광 설비의 도매 공급 회사로 태양전지와 가정용 비상전원 파워박스, 태양광 모듈 등을 주로 취급하며 그린 에너지 확산 보급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2년 한 해 매출액만 3억원이 넘었다.

현재 동구 관내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해 12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는 기업까지 합하면 17개의 공적 가치관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활동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구청은 현재 숙천초등학교를 임대해 운영중인 지원센터를 통해 4개의 기업을 더 선정할 예정이다. 또,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적기업과 이들 기술개발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기업체를 홍보해 주는 등 정착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정규 동구청 경제과장은 “창조경제의 표준모델을 제시한 우수사례로 제2의 청년창업기업이 많이 배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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