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 ‘미니 태양광발전기’ 출시
주택의 지붕, 파고라 등 좁은 면적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미니 태양광 발전기가 개발됐다.
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는 한솔테크닉스와 공동으로 미니 태양광 발전기 3종(250w, 500w, 1Kw)를 출시하고, 3kw형 주택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3kw형 주택은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규모다.
미니 태양광 발전기는 태양전지 모듈을 세워 플로그를 꽂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한 용량만큼 모듈을 구입할 수 있다.
그동안 인버터(태양광을 전기로 변환하는 설비)를 비롯한 많은 태양광 관련 설비들이 3kw 주택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3kw 미만의 용량이 필요한 경우는 설치를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 제품은 250w를 2개 연결하면 500w, 4개 연결하면 1kw(=1000w) 생산할 수 있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기존 3kw형 태양광 발전기는 시공면적만 26.4㎡(8평)에 달해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만, 이 제품은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방향과 위치도 별도로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주차장, 파고라, 창고지붕 등 기존에 면적이 좁아서 설치를 하지 못했던 곳에서 유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버스 정류장 등 공공 시설물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했기 때문에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석한기자 jobize@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30110093405428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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