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 작지만 센 '초소형 태양광발전기' 출시

월 27kW 생산...전기요금 인상 불구 초대형 김치냉장고 거저 돌릴 수 있어

 태양광 전문업체 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 Http://solarlightkorea.com)가 초소형 태양광발전기를 출시했다.

17일 솔라라이트에 따르면 기존의 태양광주택이나 태양광발전설비는 시공에서 사용까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됐으나 이번에 출시된 초소형 태양광 발전기는 태양전지 모듈을 세우고 플러그에 꽂기만 하면 발전이 가능하다.

용량은 1장이면 250W, 2장이면 500W로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면 된다. 기존 태양광주택은 3kW가 표준이다. 월 27kW 이상 생산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인버터를 비롯한 많은 제품들이 3kW 발전 설비가 기준이라 일부 용량만 필요한 경우 태양광 발전을 포기해야 했으나 이번 제품은 250W 초소형태양광발전기를 2개 연결하면 500W, 4개 연결하면 1kW 생산이 가능하다.

설치도 간단하다. 기존의 태양광발전은 모든 태양전지가 일정한 방향을 보고 있어야 해 8평이상의 공간이 별도로 필요했지만 초소형태양광발전기는 별도로 구동하기 때문에 각각의 필요한 공간만 있으면 개별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차장, 창고지붕, 광원화장실, 가로등에 올리기만 하면 전기를 발전하는 가로등으로 변모할 수 있다.

게다가 전기절약 기능이 강력해 최근의 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솔라라이트 측은 “가정용으로 월 12만원 이상이 나오는 경우 월 2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다”며 “집에 있는 최신 대형 김치 냉장고 한대는 무료로 돌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상택 기자 =lst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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