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태양광인버터 공급 체결

한국태양광발전협회는 한솔테크닉스와 300억원(90㎽) 규모의 태양광 인버터를 13일부터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태양광인버터 전문기업인 한솔테크닉스는 한국태양광발전협회의 태양광주택 1만호 보급캠페인, RPS보급캠페인, 반딧불이캠페인과 연계해 제품의 안정성, 내구성, 효율면에서 한국태양광발전협회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아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태양광발전협회 관계자는 "한솔테크닉스가 안정적인 경영구조와 높은 개발력으로 품질 안정과 원가경쟁력을 갖췄고, 효율성이 높아 태양광 주택사업에 필요한 태양광인버터 공급업체로 적격이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택 보급캠페인과 RPS캠페인의 꾸준한 매출증대를 통해 수익의 일부분을 '반딧불이 캠페인'을 통한 사회환원 공익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한솔테크닉스의 김준삼 사업부장은 "태양광인버터는 태양광 산업의 핵심부품으로 태양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버터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국내외 경쟁업체들보다 최고의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개발력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태양광발전협회의 3㎾ 인버터외에 마이크로 인버터를 출시하면서 매년 50㎽이상의 태양광 인버터를 국내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반딧불이캠페인이란= 친환경 곤충인 반딧불이 불을 밝혀 어둠을 아름답게 만들 듯 태양괄발전 협회가 전기수급이 어렵거나 가로등이 필요한 지역(도서산간, 섬, 우범지대, 농어촌지역의 교통사고 다발 횡단보도 등)에 태양광 독립형, 계층연계형 가로등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캠페인을 말한다.

제갈수만 기자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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